WD My Book 8TB 외장하드 개봉기: 140만원 SSD 대신 35만원대 HDD를 선택한 압도적 가성비 백업 솔루션
안녕하십니까. 10년 차 AS 엔지니어이자 DIY와 물생활을 즐기는 파워 블로거, 아홉자루입니다.
최근 들어 4K 영상 편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고화질 원본 소스 파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빠른 작업 환경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이 귀중한 데이터들을 안전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기간 보관하는 것은 모든 영상 편집자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일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 대용량 백업 문제 해결을 위해 선택한, **WD My Book 8TB 외장하드** 개봉기와 함께, 왜 고가의 SSD 대신 이 HDD 솔루션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합리적인 이유를 엔지니어의 시각으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텍스트 가이드가 번거로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개봉기를 담은 영상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영상 시청 후 포스팅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1. 140만원 SSD 대신 30만원대 HDD를 선택한 이유
데이터 저장 장치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속도와 휴대성 면에서 SSD(Solid State Drive)가 외장하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대용량 장기 백업’이라는 특정 목적 앞에서는 아직까지 HDD(Hard Disk Drive)의 경제성을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8TB 저장 장치 가격 비교 (2025년 12월 기준)
- 고성능 8TB 외장 SSD (삼성 T7, 하이닉스 P31 등): 약 120만 원 ~ 145만 원대
- WD My Book 8TB 외장 HDD: 약 35만원 👉 제가 살 때는 35만원이었는데, 쿠팡은 시시각각 가격이 변하더라고요. 지금은 더 내려갔을 수도 있습니다. 아랫부분에서 현재 최저가 확인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속도가 빠른 8TB 외장 SSD를 알아봤으나, 삼성이나 하이닉스 등 신뢰도 높은 제조사의 제품들이 140만 원대에 달하는 비현실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편집용 소스 원본을 보관하고 백업하는 용도로는 이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저는 AI(제미나이)의 추천과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WD My Book 8TB’**를 최종 대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는 SSD 대비 10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대용량 아카이빙(Archiving) 관점에서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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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D My Book 8TB: 깔끔하고 안정적인 디자인
WD My Book은 외장하드 제품군 중에서도 오랜 기간 시장의 신뢰를 받아온 스테디셀러입니다.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스크톱 거치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1. 언박싱 구성품
패키지 구성은 매우 심플합니다. 대용량 저장 장치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동에만 집중한 구성입니다.
- WD My Book 8TB 본체
- 전원 어댑터 (HDD는 충분한 전력 공급이 필수입니다)
- USB 3.0 케이블
- 빠른 설치 가이드
2.2. 디자인 및 설치 용이성
본체는 깔끔한 책 모양의 디자인입니다. 책상 위 모니터 옆에 세워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블랙 마감입니다. 특히 데스크톱 본체와 같이 세로로 세워 거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발열 관리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전원 공급이 필수인 만큼, 반드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여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3. 엔지니어의 실사용 후기: 속도와 데이터 안정성
실제 4K 영상 원본 소스(총 2TB 분량)를 백업하며 느낀 점들을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1. 백업 속도 평가
HDD의 최대 단점은 속도입니다. USB 3.0으로 연결하더라도 실제 전송 속도는 SSD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대략 초당 150MB/s 내외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대용량 파일을 한 번에 옮길 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제 사용 목적은 **’장기간 보관 및 아카이브’**입니다. 자주 파일을 읽고 쓰는 용도가 아니라, 한 번 저장하면 수개월간 보관하는 용도이므로 이 정도의 속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만약 편집 도중 임시 저장소로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SSD를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3.2. HDD의 데이터 안정성 (TCO 관점)
많은 분들이 HDD는 충격에 약하다고 오해하십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거치형으로 사용되는 외장 HDD는 임의의 충격만 가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SSD보다 장기간 데이터를 보존하는 안정성 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HDD는 데이터 복구 난이도나 복구 성공률 면에서 SSD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100만 원 이상의 비용 절약은 TCO(총소유비용) 측면에서 HDD의 압도적인 우위를 만듭니다.
4. 주의할 점 및 엔지니어링 팁 (다음 포스팅 예고)
WD My Book을 포함한 모든 외장 HDD에는 몇 가지 고유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 단점을 해결하는 것이 엔지니어의 역할이며, 저는 이미 해결책을 마련해두었습니다.
4.1. HDD 구동 소음
디스크가 회전하는 물리적인 특성상 구동 소음이 발생합니다. 밤에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할 경우 간혹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이는 HDD의 숙명과 같으므로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셔야 합니다.
4.2. 윈도우 탐색기 렉(프리징) 현상
가장 많은 사용자가 겪는 문제입니다. 외장 HDD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다가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드라이브에 접근하려고 하면, 마치 컴퓨터가 멈춘 듯한 프리징(렉)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WD My Book이 절전 모드에 진입했다가 다시 깨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불필요한 절전 모드 진입을 막고 탐색기 접근 속도를 개선하는 **’CMD(명령 프롬프트) 기반의 전원 관리 설정 꿀팁’**이 있습니다.
👉 이 엔지니어링 설정 팁은 내용이 방대하여, 다음 주 포스팅에서 자세한 가이드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5. FAQ (자주 묻는 질문)
Q1. WD My Book은 초기 포맷이 필요한가요?
A. 아닙니다. 대부분 NTFS 포맷으로 출고되므로 윈도우 환경에서는 별도의 포맷 과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맥(Mac) 환경에서 사용하시려면 HFS+ 또는 ExFAT으로 포맷해 주셔야 합니다.
Q2. 백업 중 갑자기 연결이 끊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대용량 데이터 전송 중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은 데이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헐거워지지 않도록 확인해 주시고, 만약 동일 현상이 반복된다면 케이블 또는 전원 어댑터 불량일 수 있으니 AS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Q3. 내부 HDD를 교체하거나 꺼낼 수 있나요?
A. WD My Book은 외장 하드케이스와 HDD가 일체형으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전문 지식 없이 케이스를 분해하거나 내부 드라이브를 교체할 경우 AS를 받을 수 없게 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6. 결론: 영상 편집자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하는 선택
WD My Book 8TB 외장하드는 고용량 4K 영상 소스나 기타 중요한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영상 편집자 및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합리적인 백업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140만 원의 SSD가 제공하는 속도의 이점을 포기하고 35만 원대의 이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확보하는 100만 원 이상의 예산은 다른 장비(CPU, GPU, RAM)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데이터 안정성과 압도적인 가성비를 원하신다면 WD My Book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외장 HDD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탐색기 프리징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홉자루 드림


